장은정×박호빈 JANG EUN JUNG × PARK HO BIN

<친애하는 그대에게 (DEAR TO YOU)>

작품내용

작품 <친애하는 그대에게>는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하는 춤과 나와의 관계를 돌아보는 데서 시작하였고, 그 길에서 만난 나의 친애하는 그들과의 시간으로 귀결된다. 춤에 대한 열정과 치열했던 사랑으로 부터 자유로워지는 반면 내적 친밀감은 더욱 돈독해져가는 시간을 성찰해 보고자 하였다. 2022년 ‘제36회 한국현대춤작가 12인전’ 에서 초연되어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한국춤비평가상 연기상(박호빈)을 수상하였다.

단체소개

안무가 장은정은 ‘일상의 위대함을 위하여’를 작업의 모토로 삼고 시대를 향하여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자 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다양한 몸과 정서의 수용을 주요 가치로 여기며 생긴 대로의, 있는 그대로의 순수한 모습을 나누고자한다. 현재 <몸, 춤, 삶>을 연계하여 지속가능한 춤의 새로운 가치를 고민하고 있으며, 좀 더 자유로운 장소에서 좀 더 자유로운 사람들과 좀 더 자유로운 춤을 나누는 팔도유람을 꿈꾸며 안무가, 무용수,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다.